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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 이야기

만나무료급식소 2021. 4. 6. 12:05

여기저기서 걱정과 염려를 해주는 분이 많습니다.
“목사님, 이때일수록 잘 드셔야합니다.
맛있는 거 사드릴게요.
그리고 우리 아들이 군대를 갑니다.
꼭 좀 기도해주세요.”
아주 기도가 안 나올 수가 없게 만드는 분입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받습니다.
기도제목을 나누고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는 분이 제 주위엔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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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소개소개 해주는 분도 많습니다.
나만 알고 있기 싫어 지인에게 실컷 자랑을 하는 분.
“내가 아는 무료급식소가 있는데 언니도 후원좀해보세요.”라며 귀띔해 주는 고마운 분.
이런 사랑을 누구에게 받아보겠습니까?
“우리 아이들 간식으로 주던 건데 무료급식소에도 보냅니다. 어르신들과 나눠드세요.”

“목사님, 여기는 병점에 있는 만두가게입니다. 만두와 찐빵을 후원하고 싶어서 연락했습니다.”
정성껏 보내온 상자엔 방부제와 첨가물이 안 들어간 고급진 만두와 찐빵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성껏 대접해드렸죠.
후원해준 모든 것에 저희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더 열심히 사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