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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소 이야기

만나무료급식소 2020. 6. 20. 22:27

송파구 맘까페 회원 중, 한 분께서 물품을 보내왔다. 덩달아 다른 회원도 동참했다.
된장, 국물멸치, 참기름 등
정말 부자가 된 느낌이었다.
식재료가 든든하니 저절로 배가 불러왔다.
오늘은 난생처음 보는 최고급 “행주”까지 도착했다.
네이버까페 “송파맘들 오세요”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난 아직 내공이 부족해
검색포털에 우리 “무료급식소”가 상위에 노출돼 본적이 없다.
그러나 내 지인은 우리 이야기를 올리면서 한 번에 첫 번째로 노출되게 만들었다. 참 신기했다.
“늘 고맙습니다. 서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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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창고형 저온 냉장고”를 설치했다.
난 처음부터 끝까지 설치과정을 지켜봤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흥분과 감격 때문일 것이다.
사장님께서 "무료급식소"이니 많은 부분 신경을 써주었다.
1마력 실외기도 괜찮지만 2마력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었고
저온이 아닌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냉동겸용으로 설치해주었다.
또 지게차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고
얼지 말라고 열선도 깔아주었다.
마지막으로 튼튼한 선반까지...
참 좋은 사장님을 만나 감사했다.
다 설치하고 저온창고를 후원해 주신 귀한 분에게 전화를 걸어 가슴 벅찬 마음을 그대로 전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년 이상 곱게 잘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