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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무료급식소 이야기

만나무료급식소 2020. 2. 11. 20:25

이제 도시락으로 무료급식을 대신하는 것도 적응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아직 화성지역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아서 그나마 할 수 있는 겁니다. 아마 뚫리면 이것조차 못할 겁니다.

오늘은 우리 어르신들이 평소 좋아하는 생선까스를 만들어 대접했는데 제가 무료급식을 진행해 오면서 오늘이 가장 잘 튀겨진 것 같습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백종원이 말하길 튀길 땐 쇠집게가 아닌 고무나 플라스틱으로 된 것을 사용해야 튀김가루가 덜 떨어지고 예쁘게 튀겨진다는 말에 당장 판다팜에 가서 공수해왔죠.
오늘 사용해 봤는데, 완전 대박^^♡

기름에 튀기는 요리를 하는 날엔 스웨터에 느끼한 기름냄새가 하루종일 가시질 않습니다.

둘째 루하도 급식소에서 채윤이 누나랑 잘 지내고 있어요.

급식소를 못들어 오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씩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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