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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사는우리

만나무료급식소 2021. 9. 24. 16:19

주위에 고마운 분이 많습니다.
알게 모르게 사랑을 베푸는 분이 많습니다.
이런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동차운전면허학원에서 강사로 있는 후원자가 있습니다.
강사이니 매번 다양한 사람을 접합니다.
운전연수를 하며 자연히 대화가 오고가겠죠.
그러면 꼭 우리 무료급식소 이야기를 빼먹지 않고 합니다.
똑같은 패턴입니다.
이분에게는 이게 일상의 루틴이 됐습니다.
어찌 이럴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뭐가 예쁘다고 이렇게 홍보를 해주고, 사랑과 관심을 베푸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고마운 분입니다.
글 몇 자로 고마움을 담을 수 없는 보배같은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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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에는 무료급식소가 많습니다.
예상외로 많습니다.
지금도 관심을 갖고 급식소를 개소하려는 개인이나 단체, 교회가 있습니다.
이들이 우리 급식소를 면밀히 조사합니다. 대게 인터넷을 뒤져 조사합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 있거든요.
그리고 전화를 하고, 미팅까지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벤치마킹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전 제가 아는 선에서 충실히 설명해드립니다.
장벽을 쌓을 것도, 숨길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새로 시작하려는 분에게 우리 급식소는 매력적입니다.
너무 크지 않는 아담한 사이즈의 단체이니까요.
도시에 위치하지도, 시골에 있지도 않습니다.
“밥*”로 유명한 “다*공동체”나,
전국 체인인 “천*무료급식소”와는 상대가 안 되는 규모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알찬 무료급식소를 많이 벤치마킹하십시오.
이 땅에 밥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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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번쩍 서해 번쩍,
홍길동은 “축지법”을 쓰는 게 틀림없습니다.
홍길동뿐 아니라 저 북쪽의 김정은도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란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아니 허경영씨도 쓴다네요. 허... 참,
땅을 접어 순식간에 공간이동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축지법 말고
“축시법”을 조금 쓸 줄 압니다.
시간을 빨리 돌릴 수 있는 능력.
벌써 금요일입니다.
시간이 왜 이리 빨리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