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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홍보

만나무료급식소 2021. 2. 17. 15:36

기업은 “홍보”를 해야 시장에 자사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죠. 이게 자본주의의 기본 메커니즘입니다. 홍보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TV나 신문, 잡지를 이용한 매체광고도 있고, 직접 발로 뛰는 “영업”도 홍보에 한 수단입니다.
꼭 제품홍보만 있는 게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 변화를 위한 “이미지 광고”도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만나무료급식소에 후원하는 기업들이 모두 좋은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 더불어 살아가는 고마운 기업, 옆을 돌보며 다같이 상생하는 기업, 부의 재분배를 실천하는 기업, 소외계층에게 베풀 줄 아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우리 단체를 통해 형성됐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기업관계자들이 저에게 문의합니다.
이리저리 돌려 어렵게 꺼낸 말은 “여기를 통해 홍보하기를 원한다.”입니다.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죠.
물론 아닌 기업이 훨씬 더 많습니다.
저희는 상관없습니다. 기업의 특성에 맞도록 맞춰드릴 수 있습니다. 홍보를 원치 않는다면 “익명”으로 해드릴 수 있고, 원한다면 인터넷에 홍보해드릴 수 있습니다. 결코 나쁜 의도가 아닌 시장논리에 따라 움직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미국, 영국과 같은 선진국에선 기부문화가 잘 발달돼 있습니다. 개인 및 기업의 세금혜택뿐 아니라 이미지 고착에도 이미 사회복지를 많이 활용합니다. 국가에서 해야하는 사업을 민간이 하고 있으니 국가에선 이를 적극 선도하는 것입니다.
“불법”도 아니고 “편법”도 아닌 아주 지극히 떳떳한 사회활동입니다.
기업관계자 여러분!
어렵게 생각마시고 우리 단체를 많이 활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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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타자라면 바람의아들 이종범선수, 국민타자 이승엽선수를 들 수 있습니다. 모두 타율이 3할이 넘습니다. 즉 타석에 열 번 나오면 세 번은 안타를 친다는 소리입니다. 굉장한 실력입니다. 어떻게 세 번을 칠 수 있을까요?
전 설교하는 목사입니다. 성도에게 열 번 설교하면 세 번만이라도 은혜를 끼쳤으면 좋겠습니다.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설교, 자신감으로 “그래 됐어”라고 할 만큼 연습해 올라선 설교는 꼭 (속된말로)죽써서 내려오거든요.
거꾸로 준비를 제대로 못한 설교문을 가지고 강단에 올라 설교했을 땐, 은혜의 도가니였던 적이 부지기수입니다. 이게 참 신기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했을 때와 “나”를 의지했을 때의 차이 같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성령님을 의지한 채, 준비 많이 하고 올라가면 홈런으로 아시아를 넘어섰던 이승엽선수 같이 끝장일 텐데 말입니다.